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대낮에 서울 강남구 주택가에서 도박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강남경찰서는 19일 주택가에서 도박판을 개장한 혐의(도박장 개설 등)를 받는 집주인 A 씨 등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도박판에 참여한 12명도 도박장 개설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불법 도박장을 열거나 도박에 직접 참여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서는 현금 100만 원과 포커 게임에 사용되는 칩이 발견됐다.
일당 중 4명은 "집들이 왔다"며 혐의를 부인하다가 결국 도박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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