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차주영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차주영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지난 2022년 '더 글로리'에서 빌런 최혜정으로 열연하며 압도적 존재감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던 차주영. 최근 화제 속에 막을 내린 첫 주연작 '원경'에서 연기력을 폭발하며 더욱 대세를 굳혔다.
첫 사극이자 데뷔 10년 만의 주연작 '원경'으로 극찬을 받은 최혜정은 캐스팅 확정에 "난리 났었다, 너무 하고 싶었다"라고 기뻐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배포있는 시작과 달리 현장에서는 자신이 담기에 너무 큰 역할을 맡았다는 생각에 도망가고 싶기도 했다고.
배우 차주영의 이름을 각인시킨 '더 글로리'는 매번 같은 대본으로 두 달 가까이 오디션을 봤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차주영은 '더 글로리'에서 함께한 배우 송혜교, 임지연 등과 여전히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며 "얼마 전에도 만나고, 다음 작품 고민도 한다, 진짜 편하게 보는 사이다"라고 전했다. 차주영은 "작품은 잘 될 줄 알았다"라며 친한 사이임에도 현장에서 사담을 나누지 않을 정도로 모든 배우가 사활을 걸고, 절실한 마음으로 열심히 연기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남다른 팬 사랑과 특별한 팬으로도 화제를 모은 차주영은 많은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향해 "제 사람들인 것 같다는 마음이 들어서 큰 복이라고 여기고 있다, 팬들 생각하면 정말로 울컥할 때가 많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또,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유학한 차주영은 아버지와 친인척들이 모두 금융계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히며 '금융 금수저설'을 해명했다. 이어 차주영은 아버지의 반대 속에서도 배우라는 직업에 인생을 베팅한 이야기를 담담히 전하다 눈물을 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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