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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국내여행, 숙박할인권 받고 부담없이 떠나세요"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0 08:46

수정 2025.02.20 08:46

28일, 숙박시설 할인권 30만장 배포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지역관광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첫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2025년 숙박할인권은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여행 시기를 분산할 수 있도록 봄(3월), 여름(6월), 가을(10월) 등 3차례에 걸쳐 총 100만장을 배포하며, 오는 28일 1차로 30만장을 배포한다.

1차 숙박할인권은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하나투어, 노랑풍선, 야놀자 등 42개 온라인 채널(OTA)에서 1인 1매씩 선착순 발급하며 준비된 수량 모두 소진되면 배포를 종료한다.

발급된 할인권은 입실일 기준 28일부터 4월 6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 제외)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시 2만원 할인권,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시 3만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할인 적용 대상 시설은 호텔·콘도·리조트·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숙박할인권을 통해 부담은 줄이면서 국내 곳곳에서 봄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지역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2박 이상 예약시 추가 할인을 적용하는 등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