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2년뒤면 분양받을 수 있는 경기 구리갈매 공공임대 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에 3400여명이 몰렸다. 모집가구 30가구를 훌쩍 넘은 규모다.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예비입주자 30가구를 모집한 구리갈매A2 이스트힐 공공임대주택 1순위 접수 결과 모두 3426명이 접수했다. 51㎡ 20가구 모집에 1178명이 접수하고, 59㎡ 10가구 모집에는 무려 2248명이 접수했다.
LH 측은 "1순위 접수결과 모집호수를 초과 접수돼 1순위에서 접수를 마감하고, 2순위는 접수를 받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리갈매A2 이스트힐은 경기 구리시 갈매중앙로에 위치해 있으며 갈매역과 별내역 사이로 서울 노원구 공릉동과 인접해있다. 전용면적 60㎡ 이하 1444가구 규모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이다. 특히 지난 2016년 11월 입주단지로 2년뒤인 2027년 2월 분양전환된다.
입주 자격은 소득이나 자산 기준은 없이 수도권 거주자로 무주택 세대다. 임대료는 보증금 5000만원 안밖으로 월세 50만원대에서 조정 가능하다. 청약 이후 무주택 자격이 유지된 경우 분양전환이 가능하며, 분양가격은 감정평가 금액의 평균값으로 산정한다.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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