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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결속 강화…"푸틴, 8~9월 방중하고 시진핑 5월 방러"

뉴스1

입력 2025.02.20 08:31

수정 2025.02.20 08:3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월 말이나 9월 초 중국을 방문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수석은 5월에 러시아를 찾아 중러 양국의 결속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연설하며 이같이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푸틴 대통령이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승리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오는 5월 9일 나치 독일에 대한 구소련의 승리 기념일 행사에 맞춰 모스크바를 방문한다고 라브로프 장관은 전했다.


이번 상호 예방은 러시아와 중국의 긴밀한 관계를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