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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웨이브 '몰테일', 재팬몰 사업 운영자 선정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0 08:36

수정 2025.02.20 08:36

몰테일 일본 물류센터 전경. 커넥트웨이브 제공
몰테일 일본 물류센터 전경. 커넥트웨이브 제공

[파이낸셜뉴스] 커넥트웨이브 해외법인 몰테일이 일본무역진흥기구에서 진행하는 한국 마켓 진출 프로젝트 '재팬몰' 사업 운영사로 선정됐다.

20일 커넥트웨이브에 따르면 이번 운영사 선정으로 몰테일은 일본 제조사 및 브랜드사의 국내 진출을 지원하게 됐다. 재팬몰은 일본무역진흥기구가 해외 진출을 원하는 일본 제조사와 브랜드사 상품을 해외 전자상거래(EC) 바이어와 연결,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일본 제품 인지도 강화를 목표로 운영 중이다. 올해는 한국 사업 파트너로 몰테일을 선정했다.

이에 몰테일은 홈페이지 내 재팬몰 특별전을 열고 일본무역진흥기구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재팬스트리트'를 이용해 새롭게 발굴한 50개 일본 제조사 및 브랜드사 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주류와 식품, 생활용품 등이다.

특히 판매 상품 모두 중간 유통 경로 없이 생산자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타사 직구 플랫폼 및 국내 유통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재팬몰 상품을 비롯한 몰테일 사이트 내 판매 중인 모든 일본 상품은 몰테일 일본 물류센터에서 배송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주문 정보와 제품 모델 일치 여부 검수, 신속 통관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몰테일은 50달러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주류는 모든 세금과 배송비 등을 포함한 가격으로 표시해 쇼핑 편의성을 강화했다.

몰테일 관계자는 "일본무역진흥기구 전자상거래 사업 파트너로서 다양한 일본 특산품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아가 직구족들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인프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쿄에 위치한 몰테일 일본 물류센터는 하루 1만건 이상 물류 처리가 가능하다.
여기에 주 5회 입출고 진행으로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