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두산 로고. (사진=두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0/202502200847401053_l.jpg)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대신증권은 20일 두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089억원으로 당사 추정에 부합했다"며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442억원으로 당사 추정을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체사업 영업이익의 호전은 전자BG(비즈니스그룹)의 4분기 매출액이 3359억원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42만원으로 상향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북미 N사향 CCL(동박적층판) 매출액이 4분기에만 약 500억~600억원 반영되면서 실적 호전에 기여했다"며 "올해 1~2월에도 지난해 4분기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자BG부문의 매출액 가이던스는 1조100억원으로 보수적으로 제시했다"며 "보수적 가이던스의 이유는 N사향 양산 매출이 지난해 11월 이후 본격화되면서 올해 사업 계획 작성시 매출을 보수적으로 가정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평균환율을 1320원으로 가정해 최근 환율과의 괴리가 큰 점(달러 매출 약 90%),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으로 반도체향 CCL 매출 감소 전망 등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수적 가이던스 제시에 따른 주가 조정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