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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최강림 총괄계획가 임기 연장…도시 대전환 견인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0 09:25

수정 2025.02.20 09:25

최강림 총괄계획가. 김해시 제공
최강림 총괄계획가. 김해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남 김해시는 도시·건축 정책과 공간환경 사업을 총괄하는 최강림 총괄계획가의 임기를 2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장된 임기는 2027년 2월 20일까지다.최 총괄계획가는 지난 2023년 2월 제2대 김해시 총괄계획가로 위촉된 이후, 지역의 도시공간과 공공건축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사업,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조성사업, 김해시 경관계획, 김해시 도시브랜드 강화 방안 등 주요 사업에서 도시설계와 경관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발휘했다.

이번 임기 연장은 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미래 30년을 향한 ‘도시 대전환’을 이루기 결정이다.

시는 민간전문가 제도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제도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민간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환경의 체계성을 강화해왔다. 총괄계획가는 도시건축 관련 사업의 기획과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시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 총괄계획가의 연임으로 연속성 있는 시책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지역의 도시·건축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