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백신 활용 가능성 입증"
![[서울=뉴시스] 차백신연구소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0/202502200928225657_l.jpg)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는 '종양 연관 항원 유래의 펩타이드 및 리포펩타이드와 어쥬번트를 포함하는 항암백신의 조성물 및 이의 용도'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차백신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인 'L-pampo'(엘-팜포)을 활용한 항암 백신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것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작년 3월 한국 및 PCT(특허협력조약)를 거쳐 일본 등 5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특허는 면역증강제를 이용한 항암백신 개발의 성과물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항암백신은 암 세포 특이 항원을 인지하는 T세포를 증가시켜, 암 세포를 효과적으로 죽이는 면역항암제다.
차백신연구소는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엘-팜포가 면역증강 효과와 더불어 암 세포를 사멸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항암 백신의 면역증강제로 사용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에 알려진 면역증강제를 사용했을 때보다 항원 특이적인 T세포를 유도해 효과적인 항암 효능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염정선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 기술이 감염병 백신뿐 아니라 항암 백신 및 면역치료제로서도 높은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입증한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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