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 난청 아동 지원 '꿈품교실' 참여자 모집

뉴시스

입력 2025.02.20 09:29

수정 2025.02.20 09:29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거점지역 4곳 대학병원서 실시 언어, 미술, 음악 치료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시스] KT가 20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거점지역 4곳의 대학병원과 난청 아동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KT꿈품교실 봄학기 참여자를 모집해 난청 아동의 재활치료와 사회적응을 돕는다. (사진=KT 제공) 2025.02.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T가 20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거점지역 4곳의 대학병원과 난청 아동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KT꿈품교실 봄학기 참여자를 모집해 난청 아동의 재활치료와 사회적응을 돕는다. (사진=KT 제공) 2025.02.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기용 수습 기자 = KT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거점지역 4곳의 대학병원과 난청 아동의 재활치료와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꿈품교실' 봄학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꿈품교실은 난청 아동이 권역 내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각 병원 내 위치한 난청 아동 재활 공간이다. 언어 치료, 음악 및 미술 교육 등 다양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난청 아동이 또래와 소그룹으로 모여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재활 치료가 이뤄지도록 돕는 등 소통능력 향상과 사회적응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

신청자는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제주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에서도 각각 신청을 받는다. 병원별 봄학기 운영 기간과 인원이 달라 개별 확인해야 한다.

올해 봄학기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는 24개월부터 고등학생까지 대상으로 언어, 음악, 미술, 영어 과목을 운영한다. 일부 수업은 비대면으로 개설해 다른 지역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 음악, 미술 과목을 운영한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언어, 음악, 중복장애 아동 치료 프로그램을, 경북대학교에서는 만 2세부터 12세까지 대상으로 언어치료와 놀이치료 수업을 개설한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KT는 2003년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KT소리찾기를 통해 KT꿈품교실을 후원해 난청 아동의 재활과 사회진출을 지원해 왔다"며 "더 많은 난청 아동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세상에 나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KT꿈품교실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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