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리테일 업계 전반에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포인트모바일이 글로벌 시장에 리테일 분야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포인트모바일은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고 있는 '유로시스(EuroCIS) 2025' 전시회에 참가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지역에서 처음으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러기드(Rugged·튼튼한) 태블릿 제품 'TR54'를 선보였다.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등 기존 제품군을 넘어 태블릿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만큼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기업용 태블릿 수요에 선제 대응할 예정이다.
신제품인 TR54는 11인치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Android) 15 OS(운영체제)를 탑재한 태블릿이다.
특히, PM68의 경우 기존 포인트모바일의 모바일 컴퓨터 제품을 사용해온 고객들의 재구매 및 업그레이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전 제품에 대한 높은 기술, 서비스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전시가 취소된 지난 2021년을 제외하고 9년 연속 독일 유로시스에 참가해 적극적으로 해외 파트너사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미 전세계적으로 리테일 DX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런 리테일 기술 혁신과 유통 산업 고도화 트렌드에 맞춰 유로시스 전시회 방문객들도 대화면, 고성능 태블릿 제품인 TR54에 더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호적인 시장환경에 힘입어 아마존에 공급하며 이미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은 포인트모바일의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에 대한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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