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한국다케다제약은 문희석 대표가 이달 말 정년퇴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대표 취임과 관련해서는 내부 논의 중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문 대표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여러 제약사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며 약 35년 동안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2019년부터는 통합된 한국다케다제약 대표로서 희귀 항암치료 등 분야를 의미하는 '스페셜티 케어'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데 주력했다.
문 대표는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다케다제약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다케다제약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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