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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향한 첫걸음’ 강진 청자축제 22일 막 오른다

뉴시스

입력 2025.02.20 09:43

수정 2025.02.20 09:43

3월3일까지 8개 분야 65개 풍성한 단위행사 준비
[강진=뉴시스]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23일 첫 행사인 ‘청자촌 개장파티’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강진=뉴시스]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23일 첫 행사인 ‘청자촌 개장파티’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강진=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제53회 강진청자축제’가 오는 22일 개막된다.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축제는 올해 전남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축제로 3월3일까지 열린다.

올해 8개 분야 65개의 풍성한 단위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관광객 참여가 저조한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청자의 정체성을 살린 청자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태토밟기 체험, 청자발굴 체험 등이 추가됐으며 물레 성형 체험을 포함한 청자 관련 프로그램들은 에어돔 내부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쌀쌀한 날씨와 거센 바람에도 체험에 전혀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들을 겨냥한 프로그램들도 가득하다. 핑크퐁 등 인기 어린이 캐릭터 조형물과 에어바운스 놀이기구가 준비돼 있는 어린이 키즈존, 축제기간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에 개최되는 베베핀과 브레드이발소 인기 싱어롱쇼,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개막식 당일에만 볼 수 있는 개막 축하쇼도 빠질 수 없다. 개막 축하쇼는 오후 6시부터 행사장 주무대에서 시작되며 진해성, 박창근, 하동근, 황가람, 슬리피, 브라운티거 등 화려한 출연진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추운 날씨로 축제를 즐기는 데 지장이 없도록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하고 안전 점검했다”며 “강진 청자축제가 전국에서 봄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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