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청군, 농기계 저렴하게 임대·배송' 농가 호응 크다

뉴시스

입력 2025.02.20 09:53

수정 2025.02.20 09:53

[산청=뉴시스] 산청군청 산청군 농기계 임대사업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산청군청 산청군 농기계 임대사업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산청군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산청읍과 단성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 농작업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등 농업인이 농기계를 직접 구입하지 않고 필요한 시기에 임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손이 절실한 농번기에는 주말 운영 뿐만 아니라 배송서비스도 실시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농기계 임대 실적이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는 농기계 운반이 어려운 농가에 직접 가져다줘 고령 및 여성농업인,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배송서비스 기계는 관리기 등 15종으로 배송료는 거리 제한 없이 편도 1만5000원으로 농가 부담을 최소화 했으며, 지난해 배송서비스 임대 실적은 전년보다 80% 상승해 해마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에도 농업인구의 고령화 및 여성화에 따른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농기계 임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농업인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