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계약심사제를 통해 2024년 한해 예산 2억7000만원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는 군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이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의 원가산정 적정성을 사전에 심사하는 걸 말한다.
예산이 과다·과소 책정되는 걸 방지하고 사업 목적물의 품질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군은 도비 보조사업을 제외한 종합공사 3억원 이상, 전문공사 2억원 이상, 용역사업 7000만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2000만원 이상 사업을 계약심사했다.
2024년 한 해 총 342개 사업을 계약심사 대상으로 선정해 심사를 진행했고 이 가운데 공사 135건, 용역 87건, 물품구매 120건에서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2023년에 130개 사업 계약심사를 통해 아낀 예산은 1억6724만원이었다.
◇영동군, 21일부터 동절기 중지했던 공사·용역 '재개'
충북 영동군은 동절기 각종 건설사업에 대한 공사와 용역 정지 명령을 21일부터 해제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절기에 일시 중지했던 공사는 70건이고, 용역은 21건이었다. 사업비는 390억원이다.
앞서 군은 한파에 따른 시설공사(용역)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우려해 지난해 12월20일부터 공사 정지를 조처했다.
군 관계자는 "공사 일시정지 기간에 노반 침하, 붕괴 가능성이 있는 현장을 점검했다"며 "건설공사들이 일제히 재개됨에 따라 지역경제에 활력이 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군 농업인대학, 2025년 과정 추가 모집
충북 영동군은 '2025년도 영동군농업인대학’ 과정을 변경하고 수강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추가 모집하는 학과는 스마트정보학과, 와인학과다. 학과별로 10~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달 28일까지 신청 받아 11월까지 진행한다. 학과별로 총 15회, 70시간 이상의 이론교육과 실습과 현장견학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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