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올 상반기에 1조5천억원의 재정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정부가 제시한 목표 1조3천300억원보다 1천700억원(13%) 많은 액수다.
GH는 이를 위해 100억원 이상 22개 사업을 중점관리사업으로 정하고 경영기획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매주 해당 사업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사업비 집행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선금 제도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대규모 투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영업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내는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집행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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