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코인원, 설립 11주년… 누적 거래액 503조 달성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0 10:30

수정 2025.02.20 10:30

누적 거래액 7억에서 503조… 1주년 vs 11주년 성과 데이터 공개
2025년 '편의성·안전성·재미' 갖춘 톱티어 거래소 도약 선언
코인원이 11주년을 기념해 성과지표 등을 담은 '성장 그리고 현재'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코인원 제공
코인원이 11주년을 기념해 성과지표 등을 담은 '성장 그리고 현재'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코인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인원은 20일 지난 11년간의 성장 지표를 공개하고 올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2014년 출범한 코인원은 누적 회원 가입자 315만명, 누적 거래액 503조원을 달성했다. 거래 가능한 가상자산 역시 비트코인 1종에서 현 289종으로 늘어났다.

코인원의 성장 배경은 카카오뱅크와의 실명계좌 제휴를 통한 편의성 확보로 꼽혔다. 코인원은 최근 도입한 카카오뱅크 인증이 고객확인 및 계좌 연결 프로세스를 기존 8분에서 3분 이내로 단축시켰다고 전했다.


11년간 보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점도 코인원 강점으로 제시됐다. 코인원은 IT 파트 전체 예산의 약 30%를 정보보호 예산으로 편성하는 등 보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지난 11년간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모멘텀에는 언제나 코인원이 함께 해왔다"며 "올해는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의 해로, 업계 트렌드를 서비스에 빠르게 접목해 가입자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