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도청과 도의회, 도교육청 소속 공직자 등 223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도는 공유 전기자전거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와 협약을 맺고 이번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시범사업 발대식은 24일 오전 8시 도청 중앙현관 앞에서 열린다. 발대식엔 도지사와 교육감을 비롯해 도 사이클연맹, 도 자전거 동호회, 제주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선 도지사팀을 비롯한 5개 팀이 각자 출발지에서 도청까지 자전거로 이동하게 된다고 제주도가 전했다.
올해를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조성 원년'으로 선언한 제주도는 앞으로 자전거 이용 인프라 확충, 보급 확대, 도민 인식 제고 등 3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연삼로와 연북로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전농로를 사람 중심 도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또 도민들의 전기자전거 구매 비용을 지원하고 자전거 시범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