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 재진주하동향우회가 고향 하동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부했다.
하동군은 지난 19일 재진주하동향우회 추진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하동군청을 직접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향우회원들은 기부금 답례품으로 선택한 '하동 쌀'을 진주지역의 불우이웃들에게 재기부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추진만 회장은 "우리 고향 하동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제도를 알게 돼 기쁘게 동참했다"며 "전국 향우회원들이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군민을 위한 사업에 기부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