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신라대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에 따라 인도네시아할랄청(BPJPH)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BIC 할랄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BPJPH 하이칼 하산 청장을 특임교수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신라대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0/202502201016527905_l.jpg)
신라대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에 따라 인도네시아할랄청(BPJPH)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BIC 할랄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BPJPH 하이칼 하산 청장을 특임교수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2014년 인도네시아 정부의 할랄제품보장법 제정에 따라 인도네시아로 수입되는 식품, 화장품, 의약품, 공산품 등에 대해 2026년 10월부터 할랄 인증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이슬람권과 교역하는 기업에서는 할랄 자격증이 필수적 역량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할랄 전문가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새롭게 개설되는 '할랄의 이해' 등 관련 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할랄 전문가 자격증을 부여하기로 했다.
신라대는 이날 협약 체결과 동시에 반둥공과대학 산업공학 석사 출신으로 광산 회사 인사 컨설턴트, 세일즈맨, 대학강사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2024년 인도네시아할랄청장으로 임명돼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체계 강화를 주도하고 있는 하이칼 하산 청장을 신라대 K-컬처학과 특임교수로 임명했다.
대학은 하이칼 하산 청장을 특임교수 임명을 통해 할랄 인증 체계의 주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이슬람권 국가와 국제적 교류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대 허남식 총장은 "변화하는 국제적 추세에 맞추기 위해 하이칼 하산 청장을 특임교수로 모셨고, BIC 할랄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할랄 전문가 양성에 우리 대학이 앞장서 이슬람권 국가와의 국제적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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