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이 직면한 ESG의 도전과제 제시
![[서울=뉴시스] '건설산업의 ESG, 지속가능성을 향한 전략' 표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0/202502201031023630_l.jpg)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건설산업의 ESG, 지속가능성을 향한 전략' 서적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적은 한미글로벌과 서울대학교 안창범, 이종섭 교수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건설업계가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건설기업의 ESG 경영 현황을 조사·분석해 국내 건설산업이 ESG 경영을 보다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됐다.
건설업계의 ESG 대응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서 이 책의 출간 의미가 크다. 일부 대형 종합건설사는 ESG 관련 공시 및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중소 규모의 전문건설사는 ESG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대응 방향을 설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건설산업 관계자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사례를 제공해 ESG를 단순한 규제 대응이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건설산업의 ESG 경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며 "이 책을 통해 기업들이 ESG 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저자인 서울대 안창범 교수는 "효율적인 ESG경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건설산업의 특성에 맞는 ESG경영 요소를 파악해야 한다"며 "정부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 수주산업의 특성상 정부와 공공발주자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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