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재난구조대 등 민간어선 23척 동원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가 지난 13일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사고로 실종된 선원 5명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고 해역은 지난 16일 밤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며 거친 해양 기상으로 인해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날 새벽부터 비교적 바다가 잠잠해지면서 본격적인 수색이 재개됐다.
현재 해경은 경비함정 15척, 관공선 3척, 항공기 4기를 동원해 해상과 육상에서 실종자 수색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해양재난구조대 등 민간어선 23척을 투입하여 해저에 있을 실종자 수색에 집중할 방식이다.
해경 관계자는“오후부터 다시 기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날씨가 허락하는 한 가용 가능한 모든 세력을 총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