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일정 합의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0 10:43

수정 2025.02.20 10:43

4명 동참…여론조사 거쳐 3월 7일 단일 후보 확정키로
부산시교육청 전경. 연합뉴스 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는 하윤수 전 교육감의 선거 부정으로 오는 4월 2일 다시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중도·보수 후보 4명의 정책발표회 및 여론조사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통추위는 그동안 후보 간의 입장 차이와 정치적 변수로 단일화 과정에 어려움을 겼었지만, 보수 후보 난립에 대한 우려에 따라 4명의 후보가 단일화 합의에 전격 동의했다고 전했다.

중도·보수 단일화에 참여키로 한 예비후보는 박수종 전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박종필 전 부산교총 회장,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이다.

이들 후보는 시민들에게 교육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발표회를 오는 3월 1일 개최하기로 했다.
이어 1차 여론조사는 3월 2~3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여론조사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를 대상으로 3월 5~6일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최다 득표자를 3월 7일 통추위 최종 단일후보로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후보들은 공정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최윤홍 부산교육감 권한대행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려면 21일 오후 6시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는 원칙을 정했다고 통추위는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