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BNK부산은행, 강도미수범 잡은 용감한 시민에 감사패 전달

뉴스1

입력 2025.02.20 10:42

수정 2025.02.20 10:42

박천규 씨(왼쪽 2번째)가 BNK부산은행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BNK부산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박천규 씨(왼쪽 2번째)가 BNK부산은행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BNK부산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BNK부산은행은 지난 19일 부산 기장군 일광지점에서 발생한 강도 미수 사건 용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 박천규 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씨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55분쯤 부산은행 일광지점에서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기다리던 중 검은 비닐로 감싼 장난감 총을 소지한 강도의 범행 시도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제압했다.


이후 은행 직원들과 함께 강도가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을 도와 큰 피해 없이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

부산은행은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은행 강도 검거에 큰 도움을 준 박 씨에게 최고 우수 고객 등급을 부여해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박천규씨의 빠른 판단과 용감한 대응 덕분에 사건이 조기에 진압될 수 있었다"고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