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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드론전시회 DSK 2025 이달 26일 부산 벡스코 개최

뉴스1

입력 2025.02.20 10:43

수정 2025.02.20 10:43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됐던 '2024 드론쇼 코리아' 2024.3.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됐던 '2024 드론쇼 코리아' 2024.3.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콘퍼런스인 '드론쇼코리아(DSK 2025)'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20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행사는 우주항공청·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한다. 한국 포함 15개국, 306개 사(해외 66개 사), 1130개 부스가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주한 해외대사를 비롯해 20개국의 군 장성, 경찰, 정부 관계자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바이어로 참여해 국내 업체와 비즈니스 교류를 할 예정이다.

26~27일 이틀간의 학술대회 및 콘퍼런스에선 9개국에서 온 44명이 연사 및 좌장으로 참여한다.



1일 차 오전엔 클린턴 하이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농지개혁·농촌개발부 차관보, 이보형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문위원(초대 드론작전사령관)이 기조연사로 나서 글로벌 드론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항공·모빌리티 분야의 발전 방향을 다룬다.

1일 차 오후에는 세계은행, 미국 드론산업 전문미디어인 '드론 라이프', 국내 드론기업 최초로 1000만 달러 수출탑을 달성한 유비파이 등이 참여해 글로벌 드론 시장 동향과 한국 드론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을 다룬다.

2일 차 콘퍼런스는 2개 트랙으로 나뉘어 드론 상용화, 법·정책 및 기술, 글로벌 진출사례, 인공지능(AI), 미래 동력원, 지속 가능한 항공 등 세션이 진행된다.

아울러 연구소·대학·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한 우주항공 공동관에선 △누리호와 성층권 드론 등 우주·항공산업 대표 전시물 △발사체 및 위성 분야 핵심기술 국산화 사업인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결과물(정지궤도 위성용 GNSS 수신기 등) △민간 우주항공 기업의 발전된 기술 등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수상 드론 레이싱·E-드론 레이싱·불꽃드론쇼 등 체험 이벤트가 마련됐다.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은 "드론은 우주탐사·국방·물류·농업·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한국의 드론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연구개발(R&D)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DSK 2025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