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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일선 경찰서 안보계 폐지…광역안보팀 신설

뉴스1

입력 2025.02.20 10:45

수정 2025.02.20 10:45

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상반기 전국 8개 지역에서 일선 경찰서 안보계를 폐지하고 시·도경찰청 단위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부산도 시경찰청 소속 광역안보팀 체제로 개편을 앞두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상반기 인사시 경정급을 팀장으로 하는 광역안보팀 2개팀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부산지역 동부경찰서를 제외한 부산지역 14개 경찰서의 안보계를 폐지하고, 광역안보팀 2개팀에 총 34명을 배치한다.

다만 부산항과 인접한 동부경찰서는 항만 등을 관할하고 있어 관련 치안 수요를 감안해 기존 안보계를 유지한다.


부산경찰청은 "안보수사 역량 강화 차원에서 시도되는 조직개편인 만큼 시행 초기 일선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제도 안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