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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금호6지구 지적 재조사 착수…7만5000㎡ 대상

뉴스1

입력 2025.02.20 10:48

수정 2025.02.20 10:48

금호6지구 지적재조사 대상 위치도.(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0/뉴스1
금호6지구 지적재조사 대상 위치도.(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0/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에 20일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지적 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 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이를 통해 해당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는 건축물 저촉, 경계분쟁 등 토지 관련 고충 민원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올해 시의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는 금호6지구로서 금호동 484-172번지 일원 448필지 7만 4977㎡다.

이곳은 현재 실시계획 수립과 주민설명회, 측량 수행을 위한 기준점 설치, 책임 수행기관·측량대행자 선정이 마무리된 상태다.



시는 국비 1억 200만 원을 지원받아 지적 재조사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측량, 경계 설정 협의,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 절차를 거쳐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민원토지과 지적재조사팀을 방문하거나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국토교통 분야 핵심사업은 정확한 지적 정보가 필수"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대상지의 잘못된 지적 정보를 바로잡아 최신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