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2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에 특화된 미래 농업의 인재를 육성하고 농산물의 안정된 생산과 품질관리로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구축됐다.
특히, 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개월의 전문 보육과정을 거친 예비 청년 농업인들을 우선 선정해 재배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쌓게 하는 등 성공적인 창업과 지역 정착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2동 10개 구획)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 추진하는 청년보육과 기술혁신지원사업은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예비청년농(29명)을 대상으로 1억3000만원(자부담 없는 100% 보조)의 사업비로 물류비와 경영‧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 향후 초기 창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영농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영지원사업을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 역량 있는 청년 농부의 창업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는 한편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연계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며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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