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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받아보세요" 광주 동구, 마음 투자 지원사업 운영

뉴시스

입력 2025.02.20 10:57

수정 2025.02.20 10:57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혀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정신의료기관·학교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는 의뢰서·진단서를 받은 주민이다.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등도 이상(10점 이상) 우울 증상이 확인되거나 자립준비 청년·보호연장아동 등도 지원 대상이다.

120일 동안 총 8회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0~30%)이 차등 적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업 대상임을 증빙하는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리상담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음이 힘든 시기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정신건강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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