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영암읍 교동지구에 들어설 현충공원을 과거와 현재 역사를 미래까지 이어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20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날 상이군경회장 등 6개 보훈단체회장,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해 '현충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충공원은 국가와 지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공간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현충탑 상징물과 추모시설 조성 △평화 상징 조형물 배치 △추모행사 수용 공간 확보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 현충공원 최종 디자인이 확정됐다.
현충공원은 군민이 보훈을 일상에서 보고 느낄 수 있고 주민 접근성,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현충공원은 교동지구 4869㎡부지에 17억 원 사업비로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4월 착공 예정이다.
우승희 군수는 "현충공원 조성사업은 보훈단체와 영암군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이 생활하며 언제나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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