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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현충공원, 4월 착공…"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

뉴시스

입력 2025.02.20 10:59

수정 2025.02.20 10:59

용역 최종보고회 갖고 의견 수렴
[영암=뉴시스] 영암군 현충공원 조감도. (사진=영암군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영암군 현충공원 조감도. (사진=영암군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이 현충공원 조성사업을 4월 착공을 목표로 본격화한다.

영암군은 지난 19일 군청에서 상이군경회장 등 6개 보훈단체회장,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영암읍 교동지구에 들어서는 현충공원은 국가와 지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군은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미래까지 이어가도록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충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원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지난달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현충탑 상징물 및 추모시설 조성, 평화 상징 조형물 배치, 추모행사 수용 공간 확보 등에 대한 보훈단체장,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현충공원 최종 디자인도 확정됐다.

영암군은 최종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용역을 마무리하고 4월 현충공원을 착공할 예정이다.


하혜성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현충공원 조성사업은 보훈단체와 영암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이 생활하며 언제나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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