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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첫 독립 사내벤처 '택스티넘', 정식 서비스 오픈

뉴스1

입력 2025.02.20 11:10

수정 2025.02.20 11:10

지난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택스티넘 출범식에서 이종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왼쪽)과 이경구 택스티넘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택스티넘 출범식에서 이종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왼쪽)과 이경구 택스티넘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KB금융의 최초 사내벤처 독립 분사 기업인 '택스티넘'이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KB국민은행은 택스티넘이 오는 21일부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세금 환급 서비스인 '환급나라'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택스티넘은 국민은행에서 사내벤처로 출범한 뒤 사업성을 인정받아 독립 분사했다. 사내벤처의 독립 분사는 KB금융그룹 첫 사례다.

'환급나라'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증대 세액공제 환급 △고용지원금 신청 △정책자금 연계 등의 세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 증대 예상 혜택을 조회하고, 놓치기 쉬운 세금 및 지원금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낮은 금리의 정책자금 대출을 무료로 추천해준다. 타 플랫폼 대비 낮은 수수료도 장잠이다.


이경구 택스티넘 대표는 "은행에 근무하면서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특화된 세무·노무 관련 서비스가 절실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라며 "KB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