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7일 온라인 투표…용산도시기억전시관 거점 운영
"용산공원 올해 시민참여 프로그램, 직접 뽑아주세요"21∼27일 온라인 투표…용산도시기억전시관 거점 운영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용산공원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고 20일 밝혔다.
교구재를 사용하는 어린이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용산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도와 체감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투표는 21∼27일 일주일간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http://mvoting.seoul.go.kr)에서 진행된다. PC나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호하는 항목에 투표하면 된다.
투표를 거쳐 선정된 프로그램은 신용산역 인근에 있는 용산도시기억전시관을 거점으로 운영된다.
시는 국가가 운영하는 소통 공간인 용산 어린이정원과 장교숙소 5단지에서도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업할 예정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보다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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