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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이어온 전통공예의 멋…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작품전

연합뉴스

입력 2025.02.20 11:25

수정 2025.02.20 11:25

칠공예·금속공예·목공예 등 수강생 작품 295점 한자리에
손끝으로 이어온 전통공예의 멋…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작품전
칠공예·금속공예·목공예 등 수강생 작품 295점 한자리에

수강생 김은희 씨의 침선 작품 (출처=연합뉴스)
수강생 김은희 씨의 침선 작품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달 27일부터 3월 9일까지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30년 손끝의 자취, 이어지는 이야기' 전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수강생의 작품 295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무형유산 전승자의 지도를 받아 완성한 칠공예, 금속공예, 목공예, 채화공예(단청)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장 3층에서는 매듭, 색실 누비, 전통 자수 등과 함께 30주년 기념 아카이브 공간도 선보인다. 그간의 발자취와 역대 졸업 작품을 담은 도록 등이 전시된다.


전시 개막식은 27일 오후 4시 교육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는 국가무형유산 전통기술 종목 보유자 등 여러 전승자로부터 전통공예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사회교육 기관이다.


1995년 실기 강좌를 시작으로 30년째 교육을 진행 중이며 연간 정규강좌 수강생은 500여 명, 단기강좌 수강생은 300여 명에 이른다.

수강생 고윤경 씨의 단청 작품 (출처=연합뉴스)
수강생 고윤경 씨의 단청 작품 (출처=연합뉴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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