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2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1.8로 전달(89.8)보다 2.0 포인트 올랐다.
지난 12월(88.1) 이후 두 달 연속 오름세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중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소비자동향지수 조사에서 지역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84)는 전달보다 4p 상승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85)는 전달과 동일하다.
가계수입전망CSI(93)는 1p 낮아졌고, 소비지출전망CSI(111)는 4p 올랐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52)와 향후경기전망CSI(65)는 거의 변화가 없다.
이 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조사는 이달 12∼18일 청주·충주·제천지역 400가구(응답 367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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