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서… 총 상금 2억원
![[부산=뉴시스] 오는 2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리는 '제18회 경남신문배 대상경주'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왼쪽부터)드래곤닌자와 운주가이.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0/202502201132508602_l.jpg)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23일 오후 4시30분 '제18회 경남신문배 대상경주'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 경주는 성별과 상관없이 3세 국산마가 출전해 1400m 중거리 대결을 펼치며, 총상금은 2억원이다.
경남신문배는 같은날 서울에서 열리는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와 함께 국산 신예마들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으로 꼽힌다.
능력이 뚜렷하게 검증되기 전인 어린 3세 경주마의 대결은 절대 강자가 없다는 점에서 손쉽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 경주에 흥미를 더한다.
이번 경남신문배에 출전을 확정한 말은 총 9두이며, 그중 '드래곤닌자'와 '운주가이', '원더풀그룸', '용비패왕'이 최근 성적이 뛰어나다.
![[부산=뉴시스] 오는 2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리는 '제18회 경남신문배 대상경주'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왼쪽부터)원더풀그룸과 용비패왕.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0/202502201132597649_l.jpg)
'드래곤닌자'는 출전마 중 유일한 3등급 경주마로 수득 상금과 레이팅이 가장 높다. 지난해 브리더스컵루키(G2, 140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센'의 자마답게 체격이 작은 편이나 경주력도 한센 자마답게 뛰어난 편이다.
출전 경험이 가장 많은 '운주가이'는 1분26초6의 경주 기록으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른 1400m 경주 기록을 가지고 있다. 최근 거리를 늘려 장거리 경주에 주력하고 있으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열린 김해시장배(L, 1200m)에서 결승선에 가장 먼저 들어온 '오아시스블루'가 실격 처리되며 2위로 들어온 '원더풀그룸'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열린 1600m 경주에서 외곽으로 전개했음에도 경주 종반 걸음을 유지하며 2위를 차지해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3차례 대상경주에 출전한 '용비패왕'은 출전마 중 대상경주 경험이 가장 많다. 지난해 9월 강서구청장배(L, 1200m)에서 3위, 이어 김해시장배에서 3위를 거뒀다. 지난달 말에 열린 경주에서 늦은 출발에도 공간을 파고들며 쉽게 따라잡았으며, 직선주로에서 손쉽게 선두를 차지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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