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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81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착수…저출생 극복 등 반영

뉴시스

입력 2025.02.20 12:02

수정 2025.02.20 12:02

7월까지 경영평가…8월 초 최종 결과 심의 확정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전경.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전경.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281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2025년 경영평가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매년 행안부 주관으로 이뤄지며, 경영평가 결과가 부진한 기관에는 경영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효율적인 경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경영 평가는 대내외적 불확실성 가중과 건설경기 악화 등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됨을 고려해 지역 경기 회복 노력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다.

또 국가적 화두인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 노력 지표를 신설하고, 요금 동결로 물가 안정화에 기여한 기관에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국가적 시책에 적극 참여한 기관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표를 개선했다.


경영평가단은 공모를 거쳐 교수와 회계사, 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 131명으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오는 21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7월까지 281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8월 초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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