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45%로 나타났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보수층에서도 부정적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나면서 직무수행을 '잘했다'는 응답은 23%에 그쳤다.
20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2월 3주 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대표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비율은 45%였다. 부정 평가는 50%로 5%p 차이가 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와 중도에서 긍정 평가가 보다 높은 편이었다.
권 위원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23%에 그쳤다. 부정적 평가는 67%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선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모두 45%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념 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층에서도 긍정 평가가 36%, 부정 평가가 57%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더불어민주당(34%), 조국혁신당(7%), 개혁신당(3%), 진보당(1%) 순이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9.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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