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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리조나서 경비행기 두대 공중서 '쾅'…2명 사망

뉴스1

입력 2025.02.20 12:10

수정 2025.02.20 12:10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 애리조나주 지역공항에서 소형 비행기 두 대가 충돌해 2명이 사망했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따르면 경비행기 '세스나 172S'와 '랭케어 360 MK II'는 애리조나주 마라나 지역공항 공중에서 19일(현지시간) 오전 8시 28분쯤 충돌했다.

충돌 직후 랭케어는 활주로 근처 지형과 부딪혀 화재가 발생했고, 세스나는 무사히 착륙했다고 NTSB는 전했다.

당시 두 비행기엔 각각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랭커어 탑승객 2명은 사망했고, 세스나 탑승객 2명은 무사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NTSB는 바람으로 인한 충돌로 보고 구체적인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


마라나 지역공항은 항공 교통 관제탑이 없고 조종사가 공항 근처에 있는 다른 조종사에게 주파수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