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돕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일자리, 복지·주거, 건강·문화, 참여·기반 등 4개 분야 29개 사업으로 된 이 계획을 시행하는 데 총사업비 71억원을 투입한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 청년 국가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 청년 기업 융자 지원 ▲ 무역마스터 글로벌 전문가 육성 등을, 복지·주거에서는 ▲ 일상돌봄 서비스 ▲ 천원 아침밥 지원 ▲ 희망 두배 청년통장 등의 사업을 편다.
건강·문화에서는 ▲ 청년 마음건강 지원 ▲ 청년 1인 가구 지원 ▲ 청년 재테크 원정 프로젝트 등을, 참여·기반 분야에서는 ▲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 ▲ 청년 지역연계 활동 공모사업 ▲청년정책 5개년 계획(2026~2030년) 수립 등을 추진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계획은 청년들이 마음껏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종합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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