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제주도가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사진=제주도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0/202502201246110452_l.jpg)
노인일자리 관련 12개 수행기관이 운영하는 142개 사업에서 ▲공익활동 1만918명 ▲사회서비스형 3692명 ▲시장형 802명 ▲취업알선형 310명 등이 활동한다.
어르신들의 역량을 활용해 폐자원을 수거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을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활동가',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시니어 생명지킴이', 취약계층에 세탁서비스와 도시락을 전하는 '꿈드림' 사업이 있다.
특히 드론으로 해안변 감시와 산불 예방활동을 하는 시니어 드론순찰대는 지난해 서귀포시 표선지역 해양사고 수색 활동에 참여해 지역 안전 강화와 시니어 역량 활용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제주시니어클럽, 제주대병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본부와 협업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는 이용객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 정규 사업으로 전환됐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다양한 일자리에 참여해 소득을 보충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개발 확대 등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11개 일자리 수행기관의 142개 사업에 1만6017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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