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5만명 모이는 인도 스타트업 전시회 참가할 기업 모집한다

뉴스1

입력 2025.02.20 13:18

수정 2025.02.20 13:18

인도 '스타트업 마하쿰브 2025' 전시회 포스터(창업진흥원 제공)
인도 '스타트업 마하쿰브 2025' 전시회 포스터(창업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창업진흥원은 4월 3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마하쿰브 2025' 전시회에 참가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타트업 마하쿰브 2025'는 인도상공회의소연합에서 주관하는 스타트업 전시회다.

지난해 전시회에서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인도의 많은 인사들을 포함해 4만 8000여 명의 참관객과 1300여 개의 전시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전시회는 '더 크게, 더 좋게, 더 대담하게'(BIGGER, BETTER, BOLDER)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바이오테크 등 12개 분야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5만여 명의 참관객과 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전시회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창업기업에 △전시 마케팅 컨설팅 및 시장 교육 △K-스타트업관 전시 부스 △현지 투자자·바이어 매칭 및 네트워킹 △기업 지원금(기업당 최대 150만 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은 전시회에 참가할 창업기업 11개 사 중 8개 사를 공개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신산업 분야의 창업기업은 업력 10년까지 지원할 수 있다.


나머지 3개 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수료한 기업 중 '우수' 판정을 받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참가기업은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현지 시장 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은 3월 셋째 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