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1층 13개동…공공보행통로 등 조성
![[서울=뉴시스] 방학동 685번지 일대 조감도. 2025.02.20. (자료=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0/202502201319457539_l.jpg)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방학동 685번지 일대(구역 면적 7만4390㎡)에 최고 31층 13개동으로 1650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도봉구는 지난 17일 서울시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방학동 685번지 일대는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고 지난해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이후 구는 주민 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 등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 이번 안을 상정했다.
이번 수정 가결로 방학동 685번지 일대는 1650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분양 가능한 세대 수는 1211세대에서 1351세대로 늘어나 조합원 1인당 추정분담금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지에는 공공 보행 통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공공 보행 통로는 방학1동 주민센터 등과 연결된다.
공공시설이 공급된다. 노인 일자리 지원 시설, 북측 문화 공원, 공원 상부 청소년 시설, 공원 하부 공영 주차장이 조성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방학동 685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인 재개발 사업 모델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진행 과정에서 도시계획 등 관계 분야 전문가,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협력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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