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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통상 TF팀 가동

뉴시스

입력 2025.02.20 13:24

수정 2025.02.20 13:24

지역기업 피해 최소화 지원…전략적 수출지원
충북도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통상 TF팀 회의.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통상 TF팀 회의.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정책 대응을 위해 태스트포스(TF)를 가동하고 지역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도는 2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수민 정무부지사 주재로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충북 통상 TF팀 회의'를 열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KOTRA충북지원본부, aT 충북지역본부, 청주상공회의소 등 12개 수출통상 유관기관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수출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는 FTA통상진흥센터를 운영하고 수출창출·잠재기업 바우처 지원, 해외인증·통번역·물류비 지원 등 무역통상 진흥시책사업을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200개사에 무역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도 국제통상과·충북기업진흥원·청주상공회의소에 충북 수출기업 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수출 다변화를 위한 맞춤형 수출지원 시책에 나서는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의 범부처 비상 수출 대책 등 정부 대응책을 도내 수출기업에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김 부지사는 "미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충북 수출 안정성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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