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이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다.
최 권한대행은 20일 "35년간 초·중등 교육 정책을 담당한 교육전문가로서 부산 교육 발전을 위해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청과 학교현장에서 신학기 준비가 마무리되는 3월 초 교육감 권한대행직에서 물러난 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최 권한대행이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하면 교육부에서 새 권한대행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권한대행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남도교육청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교육부에서 2급 고위 공무원으로 승진했다.
현재까지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박종필 전 부산시교육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김석준 전 부산시 교육감, 박수종 전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황욱 전 김해여고 교장,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예비후보 등록순)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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