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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한파 이어지는 광주·전남 주말 '최대 5㎝' 눈

뉴스1

입력 2025.02.20 13:40

수정 2025.02.20 13:40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절기상 우수가 지났지만 때늦은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광주와 전남은 주말 최대 5㎝의 눈이 내린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2일부터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눈구름대가 유입된다.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서해안에 시작된 눈은 23일 광주와 전남 서부로 확대된다. 예상 적설량은 최대 5㎝다.

한파는 월요일인 24일 오전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7~-1도, 낮 기온은 1~7도로 평년보다 5도가량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6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전남 동부지역은 당분간 특보가 유지·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 주 초반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