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주민 편의를 위해 스마트 쉼터 3곳을 추가 설치해 모두 9곳에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쉼터는 한파와 폭염 등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대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이번에 추가된 곳은 ▲ 면목동 경남아너스빌아파트 ▲ 면목동 늘푸른근린공원 ▲ 먹골역·묵동자이아파트 앞 버스정류소다. 구는 유동 인구와 버스 이용객이 많은 장소를 선정해 쉼터의 활용도를 높였다.
쉼터에는 냉난방기와 공기정화장치, 와이파이, 옥외 광고(디지털 사이니지) 등이 갖춰져 있다.
내부에는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이 설치돼 있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진다. 휴대전화 유·무선 충전기도 있다.
스마트 쉼터는 매일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짧은 시간만이라도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쉼터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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