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양자·반도체·로봇 등 21개 연구 제안
연구개발계획 공고 실시…평가·보완 예정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올해 글로벌 톱(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 제안서 평가 결과 21개 제안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접수된 77개 제안서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 63명이 평가한 결과 국가전략형 11개, 미래도전형 10개 등 총 21개 제안서가 추려졌다. 해당 후보 주제가 인공지능(AI), 양자, 반도체, 첨단바이오, 로봇, 청정에너지, 연구인프라, 건설·교통 등 국가 역량을 결집해 연구개발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평가위원들은 단순히 연구만을 위한 과제가 아니라 5년 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봤다.
과기정통부는 21개 제안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연구계발계획을 세우고 심층 평가, 컨설팅을 수행하기 위해 이날부터 연구개발계획서 공고를 실시했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실장은 "앞으로 이어질 연구개발계획 평가 단계에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