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다음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초등학생 2124명에게 총 2억원 상당의 책가방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책가방 선물세트는 책가방 및 보조 주머니, 문구세트, 텀블러, 축하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입학을 앞둔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에게 이달 중 전달된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 과 협력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매년 책가방 선물세트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2만1000여명의 어린이에게 총 15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설레는 순간에 의미를 더해 줄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는 지속적인 미래세대 지원으로 상생과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B국민카드는 ‘돌봄’과 ‘상생’을 사회공헌 핵심 가치로 삼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술, 체육, 음악 교육, 소외지역 아동 디지털 교육, 다문화 가정 청소년 한국어 교육, 저소득 아동 소원 성취 지원 캠페인 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KB금융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교육부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2256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 증설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48개의 거점형 늘봄센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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