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통합교육을 중점적으로 하는 '정다운학교'를 지난해 13개에서 올해 20개 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통합교육 문화 조성을 위해 특수교사와 일반교사의 협력 모델인 정다운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정다운학교는 통합교육 협력 모델 개발과 운영, 협력 교수 활성화 연수, 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일반 학교에서 안정적인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명정초를 통합교육 연구학교로, 유치원 4곳과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을 통합교육 중점학교로 지정해 운영 예산을 지원한다.
명정초는 '모든 학생의 유의미한 통합교육 수업 참여도 향상 방안'을 주제로 2년간 연구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중점학교들도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실현, 공감과 어울림이 있는 학교' 등 다양한 주제로 통합교육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장애·비장애 학생 간 다양성을 존중하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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